독서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 안톤 숄츠

후이넘 2024. 7. 3. 19:05
728x90

출처: yes24

 

📝 서평

방송에 가끔 나오는 독일인 기자 안톤 숄츠가 한국인들에 대해 분석을 한 책입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한 안톤 숄츠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한국인들이 왜 행복하지 않은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서술을 합니다.

 

한국의 교육은 모든 학생들에게 같은 목표를 요구하며 서열과 순위를 중요시합니다. 획일화된 기준의 상위에 도달하지 못하면 패배자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다양한 기준과 관점에 대해 배우지 못하고 토론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고, 사회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이 극단으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의 경우에도 한국인들은 획일화된 아파트에 사는 것을 좋아하며, 집을 꾸미는 것도 개성보다는 유행과 트랜드에 맞추는 것을 선호합니다. 한국인들은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은 투자의 대상이며 집에 대한 애착이 많지는 않습니다.

 

남들과 비교해서 본인이 얼마나 뛰어난 지가 행복의 기준이며, 본인 기준의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중요시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부분하고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한국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생긴 부작용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이 이상한 행복의 기준의 폐해를 많이 깨닫고 점점 개선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저의 다짐

나와 다른 생각과 기준을 가진 사람들을 인정하고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기

경쟁과 서열보다는 배려, 친절, 공동체의식같은 인간적인 가치를 더 중요시하기

남들의 기준보다는 내가 진정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나만의 가치와 기준에 대해 고민하기

 

💯 평점

⭐⭐⭐

 

💡 기억에 남는 용어

스라밸

스터디 & 라이프 밸런스 (Study & Life Balance) 약자로 워라벨을 흉내내서 작가가 만든 단어입니다. 한국 아이들은 공부를 너무 많이 하기때문에 노는 시간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728x90